윤석열 대통령님, 이건 정말 너무한 거 아닙니까? 의료대란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미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데, 국민들은 지금 응급실에서 제때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이 끔찍한 현실을 겪고 있습니다. 그런데도 "비상의료체계가 원활하다"라고 말씀하시다니, 도대체 뭘 보고 이런 판단을 내리시는 겁니까? 현실을 외면하고 보고서 몇 장 읽고 모든 게 잘 돌아간다고 착각하시는 건 아닌지요?
의사 증원은 당연히 필요합니다. 하지만 의사들과 제대로 된 상의도 없이,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국가 전체를 의료 붕괴 직전까지 몰고 간 건 누구의 책임입니까?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문제에서 이런 식으로 무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어떻게 용납될 수 있겠습니까? 지금 이 순간에도 응급실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이 생명 위기에 처해 있는데, 이 상황이 부끄럽지 않으십니까?
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, 의대 정원 늘리기 같은 탁상공론에 빠져 현실을 외면하는 자리가 아닙니다. 국민이 죽어가고 있는데, 도대체 무엇을 하고 계신 겁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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